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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보증하는 학생가정 농산물꾸러미

지원사업에서 양파즙 1+1 한다길래 좋다고 샀더니

제조일자가 6개월이나 경과한 식품을 받게 될 줄은

몰랐네요. 아이 먹이려고 산건데 말이죠.



물론 유통기한이 아직 6개월이 남아있긴 하지만,

판매자측 상담하시는 분 말씀대로 상품납품

가능일자가 유통기한에서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납품가능한 거라면, 저는 그 납품가능일자에

턱끝까지 도달한 식품을 멋도 모르고 구매한 꼴이

되네요.



상품설명상에 이러한 사유로 싸게 판다는

설명을 제대로 해주셨다면 그건 제 선택이 되었겠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이런 상품을 받고 보니

조금 속은 기분이 드네요.

구매자 대상으로 상품설명은 정확히 고지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도 오래두고 먹는데 뭐, 괜찮던데요..’ 라는

판매자측의 답변에는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그럼 유통기한이라는게 왜 관리가 필요한 건가요?



식품을 유통하시는 판매자님 마인드에 실망을

금치 못하며, 앞으로 포장지의 ‘신선한’ 이라는 문구는

빼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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